그동안 난항을 거듭하던 의약 5단체의 진료비(약제비) 전자청구 통신서비스(EDI) 사업자 선정이 최종 결렬됐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의약 5단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구성된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는 지난 21일 공동 EDI 사업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의약 5단체는 KT와의 VAN-EDI(진료비전자청구방식) 청구시스템 계약이 오는 10월 만료됨에 따라 지난 7월 5일 상호협력사업자 선정 입찰공고를 내고 새로운 사업자 선정과 관련된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최종회의에서 이와 같이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