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야구 열풍으로 전국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그 열기가 야구 용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야구 관중 40%가 여성이 차지할 정도로 여성팬층이 두터워지면서 야구 관련 상품을 찾는 여성고객이 늘어난 것이 눈길을 끈다.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준플레이오프 개막 이후 지난 약3주간(9월30일~10월17일) 야구점퍼와 야구모자 등 야구 패션상품에 대한 여성고객 구매량은 전년대비 62%나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남성고객 구매량은 전년 대비 33% 증가해 상대적으로 여성 증가율이 높았다. 여성들이 많이 찾는 ‘야구점퍼’는 하루 평균 210여벌씩 판매되는 등 여성 구매력이 높아진 것이 전체 야구용품 판매량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