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지역 정신장애인과 가족, 정신보건 관련기관 종사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하는 정신장애인합창단 ‘어울림’의 제2회 정기발표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남구 대연동 소재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부산지역 정신장애인 합창단 ‘어울림’은 일반시민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2009년 2월 창단되었으며, 합창단원은 정신보건센터 등 정신보건 관련기관을 이용하는 회원들 중에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였다.
‘어울림합창단’은 국내에서 최초로 결성된 정신장애인 합창단으로 합창 전문지휘자인 조경규 씨와 음악치료사인 김희정 씨의 지도 아래 매주 1회 합창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유관단체의 각종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