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이 첫 솔로곡 ‘돌이킬 수 없는’으로 주간차트 1위에 오르며 솔로 파워를 과시했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www.monkey3.co.kr) 10월 2주(10월11일~17일) 주간차트에서 가인의 ‘돌이킬 수 없는’이 싸이와 2PM을 밀어내고 금주 1위를 차지했다.
가인은 일렉트로 탱고란 파격적인 음악 장르와 브라운 아이드 걸스에서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체득한 관록을 무기로 각종 차트를 휩쓸며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솔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또 다른 가수는 거미와 싸이다. 관록의 솔로 여가수 거미는 SBS 드라마 ‘대물’의 엔딩곡 ‘죽어도 사랑해’로 2위를 차지했고, 4년 만의 정규앨범 ‘싸이파이브’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싸이가 ‘내 눈에는‘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차트 진입 첫 주 3위로 올라섰다.
아이돌 그룹 2PM이 귀환과 동시에 4위에 올랐다. 미니앨범 ‘스틸 투피엠’(Still 2:00pm)의 타이틀곡 ‘I’ll be back’은 셔플 춤과 터미네이터 콘셉트의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안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주 1위였던 슈프림팀과 브아솔 영준의 ‘그땐 그땐 그땐’은 5위로 하락했고, 미스에이의 ‘Breathe’는 2계단 내려가 6위를 기록했다.
신승훈 20주년 기념 앨범 ‘신승훈 20th anniversary’에 수록된 다비치의 ‘두번 헤어지는 일’이 16계단이나 상승해 7위에 오른 반면 임정희의 ‘진짜일 리 없어’는 지난 주보다 7계단 내려가 10위에 자리했다.
금주 가장 눈에 띄는 순위는 강승윤의 ‘본능적으로’다. ‘본능적으로’는 윤종신이 지난 5월에 발표한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슈퍼스타K2'에서 강승윤이 열창에 화제가 된 곡. 슈퍼스타 신드롬을 실감케 하듯 강승윤의 ‘본능적으로’와 윤종신의 원곡 ‘본능적으로’가 나란히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그 밖에 배다해 ‘My all’가 11위 , 씨야와 다비치의 ‘다 컸잖아’가 13위 , 씨야의 ‘이별이 오지 못하게’가 15위, 백지영의 ‘전화 한번 없네요’가 16위, 서인영이 피처링한 싸이의 ‘Thank you’가 2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