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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대한민국 청소년 자원봉사단 협찬

이은정 기자 기자  2010.10.18 15: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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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4개국을 돌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2010 대한민국 청소년 자원봉사단’의 파견을 지원한다.
   
 

이번 대한민국 청소년자원봉사단은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가 실시하며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협찬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4개국 총 12개 지역으로 청소년, 지도자, 지원 인력 등을 포함해 총 270여 명이 9박10일간 파견될 예정이다.

담당기관의 자료에 의하면, 라오스 적십자사의 ‘물과 위생사업’에 참가하여 위생 시설이 없는 오지마을에 화장실 건축 및 교실 보수 등을 하며 홈스테이 방식으로 현지 청소년들과의 자연스러운 교류도 유도할 계획이다.

자원봉사단의 출국에 앞서 28일 오후 5시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될 예정이다.

협찬사인 카페베네 김동한 온라인마케팅 팀장은 “기업 차원에서 올해 대한민국 청소년 자원봉사단을 협찬하게 된 것은 카페베네의 사회 공헌 의지와 관련이 깊다”면서 “일회성이 그치는 지원이 아니라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에게 더 없이 좋은 경험이 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페베네 임직원들은 봉사단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할 예정이지만, 국내에서 진행되는 준비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이사는 “미래를 이끌어갈 대한민국 청소년을 응원하는 작은 부분으로 약 240명의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해외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뒷받침 해주는 것이 카페베네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기쁜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