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김상구)는 18일 오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주시장애인 및 가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를 넘어 희망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제11회 전주시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기념식에는 그동안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우수회원에 대한 전주시장상과 전주시의회 의장상, 교육장, 연합회장상을 21명이 수상하였으며, 참여한 기관장들의 장애체험학습으로 장애의 어려움을 몸으로 직접 체험했다.
2부 한마음체육대회는 줄다리기, 팔씨름, 고리걸기, 전자다트 등 다채로운 경기로 참여자 전체가 축제분위기로 상호간에 이해와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서로의 우의와 친목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이와 관련 송하진 전주시장은 이날 “자신이 무언가를 혼자서 할 수 있으면 장애인이 아니다. 단지 어떤 행동을 함에 있어서 불편할 뿐 근본적으로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