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연이은 풍작에 따른 쌀 과잉생산과 소비감소 등으로 농가소득이 현저히 감소함에 따라 2011년에690ha의 벼재배 면적을 감축키로 했다.
시는 이에따라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는 쪽으로 지원 방향을 바꿔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논에 타작물 재배시 1ha에 300만원을 지급하고 타작물재배농가와 계약재배한 유통법인에도 1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조사료 재배시에는 톤단 3만원의 작업비를 지원하고 지역특화작목인 수박과 토마토, 딸기, 고추, 복분자 재배 농가에는 단동형 하우스를 지원한다.
시는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가 확대되면 쌀 수급안정, 우리콩, 잡곡 등의 식량자급율 제고와 수입대체, 지역특화작물 육성을 통한 농가수익 증대 등 일석다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와관련해 지난 15일 논콩 유통업체 및 생산자 단체, 가축 조사료 생산 연결체, 농․축협 관계자 및 농업인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제2청사에서 논 소득기반다양화 사업 추진협의회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