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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목소리’ 이재성, 원석에서 보석으로 거듭난다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0.18 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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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Mnet '슈퍼스타K 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이재성 군이 본격적인 뮤지션으로 거듭난다.

'슈퍼스타K 2' 출연 이후 다수의 연예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이재성은 최근 배우 전도연, 하정우, 임수정, 공유, 공효진, 류승범, 지진희와 가수 윤건 등이 소속되어 있는 대규모 연예기획사 N.O.A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며 자신의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더욱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슈퍼스타K2'의 최연소 출연자로 관심을 모았던 이재성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경험을 쌓기 위해 우연히 참가했던 '슈퍼스타K 2'에서 계속되는 예선을 연이어 통과하며 1만명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뚫고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특히 3차 예선에서 심사위원으로 만난 가수 이승철로부터 '타고난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으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던 이재성은 건강 상의 이유로 슈퍼위크에 오르지 못해 많은 시청자와 네티즌들로부터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이재성의 소속사 N.O.A 엔터테인먼트 측은 "천부적인 음악적 소질을 타고난 이재성 군은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지닌 원석 같은 아이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당장의 스타성 보다는 차근 차근 재능을 갈고 닦아 훌륭한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이러한 만능 엔터테이너 육성을 위해 현재 당사에서는 11~16세의 멤버로 구성된 '아이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역량 있는 인재 양성에 더욱 주력해 나갈 것이다. 이재성 역시 아이틴 멤버로 보컬, 댄스는 물론 연기, 작사, 작곡, 악기 연주 등 다양한 트레이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재성은 성악가 출신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4살 때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악기 연주를 섭렵하며 재능을 키워왔으며 이미 '슈퍼스타K 2'에 참가하기 이전에도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최종 후보 6명 가운데 1명이었을 정도로 이미 음악적 재능과 끼를 검증 받은 음악 신동으로 주목을 받아오기도 했다.

한편 이재성은 지난 '슈퍼스타K 2' 준결승전 슈퍼시상식 무대에서 현승희와 함께 아이유, 임슬옹의 '잔소리'를 열창, 다시금 '천사의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