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은 2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4일간 국립공원 월출산을 배경으로 '2010 왕인국화축제'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남권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 새 아이템인 영월관 전면부 국화장식과 시유도기 국화터널 조형, 대형 국화 홍보탑을 설치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캐릭터 12점을 신규제작 전시하는 등 지난해보다 많은 국화작품 13종 10만여점을 전시해 왕인박사 유적지를 1억송이 국화향으로 물들인다.
영암군은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적외선 열화상감지기와 손소독제 등을 축제장 입·출구에 비치하고 관람객들에게 의료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층 더 향상된 재배기술과 아이템으로 국화향과 주옥같은 시가 어우러진 낭만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