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해양테크노폴리스 완도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 교육부문에 있어서도 끊임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교육부문에 있어 투자한 현황은 총 124억여원이며, 그 중 군비 지원금이 100억여원이 넘는 것으로 밝혔다.
완도군 통계에 의하면 21개교의 초등학교와 12개교의 중학교, 7개교의 고등학교가 있으며 학생수는 5천6백여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완도군 교육부문 지원사업 조사결과에 의하면 지난 2007년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에 잔디 운동장 조성 및 다목적 강당 신축 등 교육관련 시설사업으로 군비 28억여원, 보육시설 및 유치원을 포함한 관내 학교에 친환경 식재료 지원 22억여원, 영어체험교실 운영 등 교육업무지원사업 12억여원, (재)장보고장학회 지원금 37억원 등 전체 100억여원이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도 초․중학생 무상급식비는 군비 6억5천여만원을 포함 전체 26억여원의 예산이 반영되어 33개교 4천4백여명의 학생이 급식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완도군은 명문학교 만들기와 학생들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서도 활발한 추진을 보이고 있다.
초등 영어체험교실 및 방과후 보육비지원, 원어민 강사지원 등에 힘쓰고 있으며, 그동안 장보고장학사업이 활발히 추진되어 오고 있는 가운데 민선5기들어 장보고장학기금을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확대 조성키로 이사회에서 결정되어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성취욕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교육 및 행정기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부모들의 꾸준한 지도가 중요하다”면서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강조 하였으며, “앞으로도 교육부문 지원에 있어서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