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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 사용패턴 연구결과…‘마이컴퍼니’

현대카드, 각 법인사업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전남주 기자 기자  2010.10.18 10: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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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카드는 법인 고객에게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컴퍼니(MY COMPANY) 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출장, 구매, 차량, 회계 등 각 법인사업자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것이다.

마이컴퍼니 카드는 혜택이 거의 없는 보통 법인카드와는 달리 원스톱 서비스 및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출장관리 서비스의 경우 현대카드의 제휴사를 통해 가장 경제적인 호텔과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다. 예약부터 정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천국제공항 내에 위치한 현대카드 에어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현대카드는 법인카드 사용자에게 할인 적립은 물론 재무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컴퍼니 카드를 출시했다.>

◆카드 하나로 웬만한 서비스 OK

이 카드를 이용하는 법인사업자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통해 오피스디포와 델(Dell), 컬투플라워 등 마이컴퍼니 제휴업체의 상품 및 서비스를 최고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업계 최고의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카드답게 자동차 관련 서비스도 다양하다. 이 카드로 현대·기아차를 구매할 경우 결제액의 0.8%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법인 차량의 자동차 보험료를 이 카드로 납부하면 카드 결제액의 3%가 추가 적립 또는 법인고객 전용 보험 특약 무료가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뿐만 아니다. 카드 회원이 특약 정비공장을 이용하면 정비공임의 최고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사용하던 법인 차량의 판매를 원할 경우에는 중고차 전문 유통회사를 통한 매각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카드회원은 회계관리 서비스도 지원 받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고객사의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업무자동화에 필요한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한다”며 “부가세 환급과 은행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준다”고 말했다.

따라서 법인카드 이용사는 기간별 카드 이용실적 분석자료를 받아 합리적인 카드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법인카드 쓰는 임직원에게도 혜택이…

현대카드는 법인뿐만 아니라 마이컴퍼니 카드를 사용하는 임직원 개인에게도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의 개인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마이컴퍼니 고객은 사용액의 일정 부분을 M포인트로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대카드의 문화·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매치와 슈퍼콘서트, 영화 시사회 프로그램인 레드카펫 등에 법인카드 고객을 초청할 계획이다.

마이컴퍼니 서비스는 블랙카드(the Black)와 퍼플카드(the Purple), 레드카드(the Red) 등의 프리미엄 카드를 포함, 임원 전용 카드인 ’Executive’와 플래티넘 카드를 이용하는 법인 고객에게 제공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마이컴퍼니 카드를 단순한 결제 중심의 기존 법인카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1년 이상 다양한 법인들의 카드 사용패턴과 특성 등을 세밀하게 분석했다”며 “마이컴퍼니 카드를 이용하면 법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부분에서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