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증권업계는 멜파스(096640)에 대해 벨류에이션의 부담으로 모멤텀의 둔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과, 반면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해 실적호조세를 유지 할것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제시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멜파스는 18일 전일대비 1.02%상승한 2만9800원에 거래를 시작해 10시18분 현재 전일대비 3.05% 하락한 2만8600원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증권 박종운 연구원은 "고객다변화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고객의 비중 증가와 지속적인 원가절감 및 성수기 효과로 인해 3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 스마트폰과 풀터치폰의 신규모델이 출시와 고객 다변화에 의한 실적증대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반면 KTB투자증권 김병남 연구원은 "멜파스가 3분기 큰폭의 성장 기록했지만, 향후 이익 모멘텀 둔화와 태블릿 PC시장의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원가 절감형 제품 물량 증가와 태블릿 PC용 터치패널의 공급가시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벨류에이션의 부담이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