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 GLS(대표 김홍창)가 몽골보건부, 몽골상의, 병원 관계자 20여명으로 구성된 민관사절단을 대상으로 CJ GLS의 첨단 RFID(전자태그) 시스템 및 선진 유통물류관리 기법 등을 전파했다.
18일 CJ GLS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가 초청한 몽골 민관사절단은 한국의 우수 의약품 관리 기법과 물류현장을 견학하는 목적으로 13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후 15일 CJ GLS의 첨단 물류센터인 신덕평물류센터와 UB센터를 견학했다.
▲ 지난 15일 CJ GLS 신덕평물류센터를 방문한 몽골 민관사절단이 CJ GLS 관계자로부터 RFID가 적용된 첨단 물류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3자물류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신덕평물류센터는 CJ GLS가 도입한 첨단 시스템이 모두 적용되어 있으며 새롭게 개발한 시스템을 테스트 후 전국 센터에 전파하는 테스트 베드(Test bed)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RFID시스템을 적용한 UB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RFID 물류시스템을 개발, 업계에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CJ GLS는 이번 몽골 민관사절단에게 신덕평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선진 창고운영시스템인 RF시스템과 업계 최초로 개발 도입한 첨단 물류시스템인 3D Visibility 시스템, MPS 등을 소개했다.
또한 UB센터에서는 RFID시스템이 적용된 미래 물류센터의 모습도 직접 시연했다.
CJ GLS 김홍창 사장은 "회사의 물류경쟁력을 알리는데 성과가 높았다"며 "2013년 아시아 대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각국의 잠재고객들에게 우리 회사의 물류경쟁력을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어 설명>
-3D Visibility 시스템
RFID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창고관리시스템으로 각 렉(선반)에 있는 재고를 3D화면으로 보여줘 한눈에 제품의 유통기한, 보관일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창고에는 3단 이상의 렉이 있어 3D화면으로 한꺼번에 모든 렉의 재고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MPS (다목적 물류정보 시스템)
RFID시스템을 기반으로 입고∙출고∙재고조사 등의 작업 시 해당 상품과 수량을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줌으로써 쉽고 정확하게 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해 효율성과 정확도를 한층 향상시키도록 한 시스템이다. MPI(Multi Purpose Indicator)라는 단말기를 창고 내에 물건을 보관하는 선반인 랙(Rack)에 부착한 후 시스템을 통해 작업 지시를 내리면, 해당 위치에 있는 MPI에 자동으로 상품과 수량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