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에세증권은 18일 이글루시큐리티(067920)에 대해 높은 시장 지배력과 성장성 등을 고려했을 때 현 주가는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며 추천주로 내놨다.
미래에셋증권 우윤철 애널리스트는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 상반기 설립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산업 특성상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된다"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7.6%, 100.4% 증가한 338억원, 8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는 국내 통합보안관리 시장에서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최근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정부도 정보보안 관련 법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인데다, 보안시장은 공공에서 민간부문으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 네트워크 정보보안 시장은 2014년까지 연평균 14.5%, 보안관제시장은 8.2%의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이는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고, 개인정보보호법, 국가 사이버 안전관리 규정 등 관련 법이 강화돼 민간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