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IBK투자증권은 18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면세점 실적 호전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IBK투자증권 안지영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면세점은 면세점은 분기마다 전년대비 서프라이즈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3818억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255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인천공항 내 프로모션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 증가율은 둔화된 것으로 추청된다"며 "이는 3분기 중 롯데호텔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AK면세점 임대를 승계하면서 인천공항 내 시장점유율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3분기 영업에 대한 과도한 실망감과 유로FTA에 대한 기우로 기술적 조정을 반영했다"며 △인천공항 내 관광공사 철수 대응 △김포공항 재 입찰 3△루이비통 공항 입점 △중국으로 호텔 사업 확장 등의 2011년 영업전략에 따라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