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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韓銀 직원 유학지원 적정화 필요"

임혜현 기자 기자  2010.10.18 08: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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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의 유학 자금 지원 현황이 지나친 특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18일 자료를 통해 유학 등록금이 직원 1인당 최대 1억7000만원 지원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는 일반 정부 공무원에 비해서 과다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국은행은 최근 4년간 유학 등록금 지원은 약 73억원으로 매년 20여명에게  평균 1억원에 가까운 학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고 말하고 "정부공무원의 경우 1인당 연간 약 2000만원(미화 1만8000달러)까지 지원해 주고 초과 금액은 자비 부담하고 있으나, 한국은행의 경우 상한 없이 학비 전액 지급한다"고 비교했다.

이 의원은 "정부 예산 심의를 받도록 하여 유학 등록금 지원 수준을 적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