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18일 자료를 통해 유학 등록금이 직원 1인당 최대 1억7000만원 지원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는 일반 정부 공무원에 비해서 과다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국은행은 최근 4년간 유학 등록금 지원은 약 73억원으로 매년 20여명에게 평균 1억원에 가까운 학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고 말하고 "정부공무원의 경우 1인당 연간 약 2000만원(미화 1만8000달러)까지 지원해 주고 초과 금액은 자비 부담하고 있으나, 한국은행의 경우 상한 없이 학비 전액 지급한다"고 비교했다.
이 의원은 "정부 예산 심의를 받도록 하여 유학 등록금 지원 수준을 적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