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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 외계인' 츄파카브라, UFO의 잇따른 출몰과 연관있나?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0.18 02: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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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츄파카브라’가 연일 검색어로 등극하며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최근 UFO의 출몰이 잦은 가운데 이날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아메리카 대륙에 산다는 미확인 동물인 츄파카브라(스페인어: Chupacabras)라는 괴수의 정체에 대해 방송됐다.

이날 방송분에 따르면 1994년 푸에르토리코에선 끔찍하고 기이한 가축의 변사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해 마을을 온통 공포 분위기로 몰아넣었다. 소 닭 개 염소 등 모든 종류의 가축들이 목에 구멍이 난 채 죽었는데, 시체에는 혈액 등이 전혀 남아있지 않은 까닭에 범인의 정체가 흡혈 외계인이 아니냐는 것.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추파카브라란 chupa(빠는 놈)+cabra(염소)의 뜻으로, 1995년경에 처음으로 그 존재가 보고되었다. 북으로는 미국의 메인 주, 남으로는 칠레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출몰이 보고 되고 있다.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육체적 외양. 현재까지는 매우 다양하다는 보고다. 대부분의 생물학자나 야생동물연구가들은 추파카브라를 도시전설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츄파카브라의 정체는 그래서 지금까지도 미스터리다.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 괴수가 지금까지 보고가 되지 않은 새로운 생명체라는 사실엔 입을 맞추고 있지만 외계 생명체 인지 여부엔 확답을 꺼리고 있다.

결국 이 괴수의 정체 역시 설인이나 네스호의 괴물처럼 지구상의 미스테리로 남아 있는 게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