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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6년이면 시청자도 예능인…‘노진요’ 카페 등장 눈길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0.18 02: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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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노진요 카페
[프라임경제] ‘무한도전’ 멤버 노홍철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온라인 카페가 생겨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방송 직후 연일 화제다.

이유는 다름 아닌 패러디 카페이기 때문. 타진요를 패러디한 이 카페는 누리꾼들 사이에 인기 카페로 등극했다.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6년간 무한도전 촬영장소 중 가장 의미있는 장소를 각자 떠올리고 한 자리에 모이는 멤버들간의 텔레파시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국민 사기꾼’ 캐릭터 답게 택시기사와 멤버 정형돈에게 잇따른 사기행각을 벌였고 이런 노홍철의 모습에 제작진은 ‘노홍철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생길판’이라는 깨알같은 자막을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타진요 디스 자막에 빵터졌다”며 크게 호응했고 한 누리꾼은 실제로 포털사이트에 ‘노홍철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카페를 개설했다.

카페매니저는 공지사항을 통해 “노진요는 안티카페가 아니며 턱주가리아의 사기행각에 반박하고 사기행각을 밝혀내는 공간”이라고 카페개설 의도를 설명했고 이 카페는 개설 수시간 만에 회원수 300여명을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페개설 소식에 누리꾼들은 “자막보고 곧 생기겠다 했는데 정말 빠르다” “무한도전 6년이면 시청자도 예능인대열에 오른다” “무도 시청자들은 멤버들 만큼이나 재밌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