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FC 서울이 울산 현대를 꺾고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와 승점을 2점 차로 좁혔다.
FC서울은 17일 오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쏘나타 K리그 2010 정규리그서 하대성의 동점골과 최태욱의 역전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현대 고창현이 전반 5분 후방서 날라온 롱패스를 받아 드리블로 수비수를 제친 후 페널티 아크 안쪽서 왼발슛으로 서울의 골망을 가르며 앞서갔다.
이후 FC서울의 하대성이 전반 28분 현영민이 왼쪽서 올려준 크로스를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동점골을 뽑아냈다.
울산현대는 김동진이 후반 7분 상대의 역습을 끊는 태클을, 후반 8분 FC서울의 프리킥을 차기 전 먼저 움직여 일정 거리를 유지하지 못해 각각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이후 울산의 골문을 두드린 서울은 후반 24분 최효진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제대로 걷어 내지 못한 실수를 문전에 있던 최태욱이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밀어 넣어 역전골을 기록, 승부를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