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SBS TV 드라마 ‘대물’의 메인 작가가 교체돼 그 배경을 두고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일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대물’ 제작진은 1~4부를 집필한 작가 황은경씨를 빼고 작가 유동윤씨를 메인 작가로 기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동윤씨는 ‘여인천하’, ‘무인시대’ 등을 집필한 작가로 알려졌다.
교체 이유에 대해서는 황은경씨가 5, 6부를 집필하는 과정에서 제작진과 시각 차이를 보였다는 것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각 차이가 어떠한 것인지는 자세히 공개되지 않아 알 수 없으나 ‘정치적’ 문제 때문 아니냐는 의혹도 누리꾼들 사이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사정이 이렇자 ‘대물’의 극 흐름이 부드럽게 연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재방송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작가의 교체로 극의 흐름이 일정부분 뒤바뀌면서 시청자들의 외면으로 시청률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