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건설업체들도 그간 미뤄왔던 분양일정을 서서히 재개하는 분위기다. 특히 오래간만에 수도권 일대 대규모 단지의 견본주택 개관 및 청약이 예정돼 있어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 전반적으로 여전히 침체가 이어지고 있고, 올 11월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까지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주 청약이 분양시장의 열기를 지필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에는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임대 포함, 총 7132가구가 청약을 실시한다.
◆청약
18일에는 ‘안양관양 A-1블록 휴먼시아(국민임대)’의 청약이 있다. 공급면적 38~80㎡로 이뤄지고, 총 1017가구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사업지가 위치한 관양지구는 안양시청으로부터 북동측으로 약 2km 떨어져 있어 기존 시가지 및 평촌신도시와 인접한 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19일에는 ‘포항 장성동 삼도뷰엔빌더블유’와 ‘대전 노은 휴먼시아(국민임대)’, 20일에는 ‘창원 봉림지구 A-1, 2블록 휴먼시아(국민임대)’, ‘익산 동산 세경4차(분양전환가능임대)’의 청약이 실시된다.
21일에는 STX 건설이 경기 수원에서 ‘수원 장안 STX KAN’의 청약자들을 맞이한다. 총 947가구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은 84~152㎡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사업지는 북수원IC에서 1㎞, 의왕IC에서 3㎞, 성균관대역에서 1.7㎞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서울 강남권으로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같은 날 경남 율하 동원로얄듀크, 강남역 아이파크(오피스텔) 및 린 스트라우스(오피스텔)의 청약이 있다.
22일에는 LH가 경기 성남시 여수지구 일대에 ‘성남여수 휴먼시아 B-1블록’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039가구의 대규모로 공급면적은 98~111㎡로 이뤄진다. 여수지구 인근에는 성남시청이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향후 성남시 행정중심지역으로 부각되고 성남종합버스터미널, 홈플러스, 모란시장, 탄천종합운동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오픈
모델하우스 오픈은 모두 22일에 이뤄진다. 용인 행정타운 두산위브, 용인 포곡 삼성쉐르빌, 부산당리1구역 푸르지오, 장한평역 일성트루엘이 각각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 예정이다.
◆당첨자발표 및 계약
18일에는 전주 덕진구 팔복 남양아파트(국민임대), 다솜힐의 계약이 시작된다. 19일에는 영암 용앙2(국민임대)의 당첨자 발표와 김포한강 일성트루엘 3D하우스, 안산 상록 사동 엘리지움(주상복합)의 계약이 시작된다.
20일에는 강릉송정 50년 공공, 울산방어(국민임대), 증평송산1단지 휴먼시아(국민임대)의 계약이 시작되고, 같은 날 부산가화 일광타워 공공임대(5년)은 당첨자를 발표한다.
21일에는 죽곡2지구 B2블록 청아람(10년임대), 정관신도시 A-13블록 동일스위트, 22일에는 남양주 별내 우미린, AK그랑폴리스, 세곡리엔파크 1, 2, 3(국민임대), 고덕리엔파크 1, 2단지(국민임대), 송파파크데일 1, 2(국민임대), 23일에는 강남역 아이파크(오피스텔)이 각각 당첨자를 가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