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두산 박용만 회장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경문 감독의 롯데 이적설이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박용만 회장은 17일 오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감독인 김경문 감독의 롯데이적설에 대해 "구단에 물어보니 사실무근이랍니다"라고 밝혔다.
트위터의 한 사용자는 박회장의 트위터에 "회장님 지금 곰대(곰들의 대화)와 여러 팬카페에서는 김경문감독님 롯데이적설로 시끌시끌합니다 논란의 불씨를 잠재워 상황을 마무리 해주시면 너무 행복할것같아요"라는 글을 올리자 박회장은 이같이 답변한 것이다.
<두산 박용만 회장의 트위터 홈피> |
박회장은 비록 한시간여뒤 "그런데요 저 베어스 구단 대변인 아니거든요. 제 역할은 사업 열심히 해서 베어스를 도와주는 것이랍니다"라고 하긴 했지만 박회장의 위상으로 볼때 박회장의 부인은 공식 부인으로 볼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을 잠재울 것으로 보인다.
김경문 감독의 롯데이적설이 불거진 것은 한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쪽 나라엔 달이 뜨고 두마리의 양은 새로운 안식처를 마련한다"라는 트윗이 알려지면서부터였다.
달은 김경문 감독의 애칭인데다 두 양은 양씨성을 가진 코치들로 인식되면서 이들이 남쪽에 있는 롯데를 중심으로 이적활동이 펼쳐진다는 뜻으로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