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출연 직후 인기 몰이…누리꾼 “드라마에 출연해달라”
[프라임경제] 드라마 보조출연자로 활동하면서 이른바 '티벳궁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최나경씨의 정체가 알려진 뒤 누리꾼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MBC 드라마 ‘동이’에 궁녀로 등장, 티벳여우를 닮았다는 이유로 ‘티벳궁녀’라는 닉네임을 갖게 된 최나경씨의 실체가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된 뒤, 인기도가 상승 곡선을 타고 있는 것.
지난 1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티벳궁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실제 이름이 ‘최나경’이라는 사실과 현재 요리를 공부중인 30세 일반인 여성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 씨는 자신의 표정이 한결 같다는 인터넷 패러디물을 의식한 듯 짜증-슬픔-웃음 표정을 선보였으나, 역시나 똑같은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 씨는 '동이' 36회분에 출연, 기대 이상의 존재감을 남기며 화제로 떠올랐다.
누리꾼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호감이 간다”, “역시나 미친 존재감”, “다른 드라마에 출연할 생각은 없나”라는 등 열띤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 최 씨는 최근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에서 발레리나로 깜짝 등장, 이번에는 '티벳 발레리나'라는 별명까지 얻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