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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여대생 바지 벗겨진 여대생 숨진 채 발견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0.16 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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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도심 인근에서 20대 여대생이 바지가 벗겨진 채 사망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30분께 목포 소재 A병원 뒷길에 위치한 배수로에서 여대생 조모씨(22)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조씨의 바지가 벗겨지고 목이 졸린 흔적이 남겨져 있는 점 등으로 미뤄 누군가에게 살해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에 대한 미귀가 신고접수 후 조씨의 이동경로를 따라 폐쇄회로(CC)-TV 설치 여부를 확인하던 중 피해자의 검정색 상의를 발견하고는 수색작업 끝에 사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