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고창군은 조선 단종 원년에 왜침을 막기 위해 전라도양민들이 쌓았다는 모양성(고창읍성)의 전통을 잇기 위해 매년 음력 9월9일을 군민의 날로 정했다.
지금의고창읍성(모양성)제와 함께 답성놀이를 재현하는 놀이문화 행사를 매년 음력 9월 9일 실시해왔다.
이날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 4개시도, 12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고을기 게양식에 참석, 당시 축성의 의미를 기리며 지역의 공동발전을 약속했다.
고창읍성 축성 당시는 전라 좌․우도인 고창을 비롯하여 19개 군․현의 주민들이 참여해 성을 쌓았다.고창읍성의 둘레는 1684m 높이는 4~6m에 이르며, 면적은 16만5858㎡이다.
성안에는 동문, 서문, 북문과 3개의 옹성, 6개의 치성 그리고 성밖 해자까지 전략적 요충시설을 두루 갖춰 적의 침략에 지략적으로 맞서 싸울 수 있는 성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