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휘발유값이 두 달만에 반등했다.
최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리터당 1.2원 오른 1695.4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등유도 각각 리터당 1.5원과 1.2원 오른 1495.8원, 1069.5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리터당 1758.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됐다. 이어 제주(1728.3원)와 대전(1702.1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광주가 리터당 1673.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싸게 판매되고 있었으며 전북(1677.2원)과 전남(1681.2원) 순이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경기지표 개선과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국내 제품가격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