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의 최고경영자(CEO)들은 미 경제와 회사의 단기적인 채산성을 매우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150개 주요기업 CEO들을 회원으로 둔 비즈니스위원회는 15일(현지시간) 설문조사에 참여한 CEO의 1/3만이 향후 6개월 자기 회사가 좋아질 것으로 믿고 있었다고 공개했다.
이는 지난 5월 조사의 결과(2/3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와는 크게 대조되는 것이고,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2분기 연율 베이스로 1.7% 성장하는 데 그치는 등 상승세가 둔화되는 등 각종 경제지표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위원회는 "지난 18개월 뚜렷하게 지속된 기업 신뢰도 개선에 반영된 가속적인 회복국면이 끝난 것으로 CEO들이 믿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