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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탈락했지만, 실력을 탓하는 사람은 없을 것”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0.16 10: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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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슈퍼스타K 2' '톱2' 진입실패

   
 
[프라임경제] 이번엔 장재인(19)이 고배를 마셨다.

‘음악계의 새로운 별’ 장재인은 15일 케이블채널 Mnet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의 ‘톱2’ 진입에 안타깝게 실패했다.

장재인은 이날 오후 11시 50분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슈퍼스타K2’ 본선 5번째 무대에서 존박(22)과 허각(25)의 결승 진출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려야 했다.

물론 탈락에 따른 눈물은 아니다. 장재인은 이와 관련 “눈물이 나는 이유는 오빠들과 작가, PD님들을 못 봐서 아쉽기 때문”이라고 울먹이며 말했다.

장재인은 이날 시청자들이 지정한 1위 곡인 박혜경(36)의 ‘레몬트리’를 멋지게 소화했고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 문자 투표에 발목을 잡혀 떨어지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장재인씨는 탈락했지만 그녀의 실력을 탓하는 사람은 없을거예요” “공연에서 3명 중 가장 멋진 무대였다. 노래가 중간에 끊기고 무대 조명이 확 켜지는데 무대가 화악 밀려오는낌 재인이 만큼 참 이뻤다”는 등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오는 22일 밤, 최고의 승자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