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양종금증권은 현대오토넷(04210)을 탐방한 결과 성장구도가 일부 확인돼 목표주가를 1만86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지난해 여름 이후 현대오토넷의 주가가 250%나 올랐지만 여전히 투자가치가 매력적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것이다.
동양종금증권의 강상민 연구원은 우선 4단계에 걸친 성장구도로 인해 현대오토넷의 성장논리 현실화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강연구원이 밝힌 현대오토넷의 4단계 성장구도는 1단계 그룹내전장부품사업의 현대오토넷 집중 작업 가속화 2단계로 기존 정보시스템 사업의 확장을 통한 기초체력 다지기 3단계 전자제어 전장시스템 분야의 적극적인 사업확대 추진 4단계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차세대 파워트레인에 대한 주도적 역할 부여 등이다.
게다가 합병신고서를 내 본텍의 2004~2007년 연평균 매출액 및 영업이익 순이익 성장률이 각각 43%, 93%, 108%에 이르러 현대오토넷과의 합병에 따른 반대급부를 감안하더라도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충분하다는게 강연구원의 주장이다.
이에따라 상대적으로 접근이 쉽지 않은 밸류에이션 평가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성장배경(논리)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도 상향조정했다고 강연구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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