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서구청장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종식 후보는 15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은 지난번 6·2지방선거에서 서구민들이 거부한 후보를 다시 내세운 이유를 납득가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후보 공천은 정체성, 도덕성, 당 기여도, 당선 가능성, 구정활동 능력을 면밀하게 평가해 가장 깨끗하고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정하게 선택했다고 했는데 과연 공정하게 심사했다면 컷 오프에서 탈락한 예비후보 11명 전원이 집단 반발해 공천 재심을 요구했겠는가?"라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이어 그는 "아직도 민주당은 지역민들의 민심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른다"면서 "민주당 광주시당은 남을 비방하기에 앞서 먼저 이번 공천이 누구에게 내놓아도 떳떳하다는 것을 우리 시민들한테 물어보고 잘못됐다면 지금이라도 취소할 용의가 없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