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 소방본부는 22~24일 영암에서 개최되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시속 30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는 경주차끼리 전복되거나 충돌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파이어마샬(Fire Marshal) 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파이어마샬은 자동차 경주를 운영하는 전문훈련을 받은 화재분야 진행요원으로 시속 30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는 경주 특성상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한 필수 요원이다.
전남도 소방본부는 파이어마샬 임무 수행을 위해 16일과 17일 이틀간 소방공무원 100여명과 소방헬기를 비롯한 첨단소방장비를 동원, 실제와 같은 상황을 가정해 사전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회가 열리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장 내 사고에 대비한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춰나간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F1대회 안전을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해 경주장은 물론 무안국제공항, 선수단과 관람객이 묵을 숙소의 안전까지도 책임져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