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코스피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1900선을 돌파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53포인트(0.13%) 소폭 오른 1902.2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5.0포인트(0.99%) 오른 509.59에 마감했다.
증시는 장 초반 전일 뉴욕증시가 하락마감한 여파로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 중 외국인 매수세와 프로그램 매매가 유입되며 소폭 오름세로 전환했다.
이날 특별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외국인이 425억원 어치 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1억원과 220억원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124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기계(1.18%), 화학(1.16%), 섬유의복(0.98%) 순으로 올랐고 보험(-1.27%), 운수장비(-1.20%), 비금속광물(-0.90%)업종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3%)를 필두로 LG화학(2.45%), 신한지주(0.78%), KB금융(0.37%), 한국전력(0.65%) 등의 오름세가 눈에 띄었고 포스코(-0.60%), 현대차(-2.39%), 현대중공업(-0.44%), 현대모비스(-2.31%)등은 떨어져 혼조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