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쉬 전동공구사업부(대표: 티에리 들라예)는 14일 용인본사에서 개최한 ‘2010보쉬 파워블로그데이’에서 시끄러운 작업장에서 음악이나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제품 ‘미디어차저(GML 18 LI Professional)’를 비롯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미디어차저는 CD플레이어장치를 없애고 USB포트를 내장해 휴대폰이나 MP3, 카메라와 같은 외부장치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 시켰으며 SD카드(외장메모리)에 저장돼 있는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또, 20개의 FM과 10개의 AM 라디오 채널을 지원한다.
이 밖에 4개의 스피커와 보조 우퍼를 장착해 소리의 사각지대를 없앴다.
특히, 기존 10와트였던 소리출력은 이전 제품이 감당할 수 없었던 작업장 소음에 대비해 20와트로 두 배 끌어 올렸다. 게다가 튼튼한 알루미늄 롤 케이지로 감싸고 있어 외부충격에 강하고 궂은 날씨에도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 관계자는 “보쉬에서는 매년 100여 가지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들 신제품은 전체매출의30% 이상을 차지한다”며 “이는 보쉬 고객요구에 맞춰 끊임없이 혁신해온 80년 역사의 결과로, 오늘 행사로 미디어차저를 비롯한 여러 신제품들이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