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시아 최대의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의 탑승객 수가 1억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2001년 단 2대의 항공기와 200여명의 직원으로 운항을 시작한지 8년 반6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현재 에어아시아 그룹은 95대의 항공기와 8,000여명의 직원과 함께 동남아시아, 중국, 홍콩, 대만, 일본, 한국, 인도, 유럽, 호주를 포함해 22개국, 139개 노선을 잇는 글로벌 브랜드로 급성장 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창립된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는 2003년 타이 에어아시아 설립, 2004년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설립, 2007년 장거리노선 에어아시아 X를 설립하였다. 또, 2007년 3월에는 승객 3000만, 2008년 6월에는 5000만 명의 승객유치 성공 등 2001년 사업 시작 이래 지속적인 사업성공을 이뤄 나가고 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우리는 8년 6개월 전 ‘누구나 항공여행을 할 수 있게 하자(everyone can fly)’는 꿈을 안고 사업을 시작했다. 1억 명 승객유치 성공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으나, 에어아시아의 그 동안의 끊임없는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향후 에어아시아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최저요금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