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영 기자 기자 2010.10.15 14:55:18
[프라임경제] STX그룹은 1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STX그룹 강덕수 회장과 80여명 협력사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STX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 STX그룹 조선기계 부문 4개 계열사 대표들과 협력사 대표단이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이번 협약 선포식은 STX그룹의 계열사인 STX조선해양, STX엔진, STX중공업, STX메탈 등과 506개 협력사가 동반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공정거래의 질서를 확립하고자 개최됐다.
STX그룹과 협력사 간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은 △금융지원 확대 및 하도급 대금 지급조건 개선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지원 확대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및 교육지원 확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를 위한 협력사업 확대 등의 4대 실천내용을 담고 있다.
또 기존의 금융지원, 기술협력, 교육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협력업체들과 해외시장 동반진출, 발주물량 사전예고제 도입 등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STX그룹은 1·2차 협력사 대표단이 언제든 STX그룹 강덕수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CEO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STX 상생 핫라인(Hot-line)’도 구축키로 했다.
STX그룹 강덕수 회장은 협약선포식에서 “지금껏 다양한 노력을 통해 상생분야에서 조선업계의 모범이 됐다고 자부한다”며 “STX는 협력사와 함께 남들이 개척하지 못한 길에 도전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동반자로서 세계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