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국내 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제주지역 넙치양식의 어병 발생률이 증가해 대량폐사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록 의원은 15일 제주특별자치도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 넙치 양식이 1970년대 종묘생산 이후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으나 어류의 질병도 함께 증가하여 넙치 폐사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자재, 유류, 시설비 등도 크게 올라 양식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의원은 넙치양식 경쟁력 확보와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종합백신의 보급과 지원 확대, 양식장 인력 확보,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수출을 위한 간접지원, 친환경수산물인증 획득 등 제주도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