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김영록 의원은 15일 제주특별자치도 국정감사에서 제주~호남 해저고속철도는 제주도를 초국가적인 광역물류체계에 편입시켜 대륙과 연결함으로써, 제주의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관광과 환태평양 물류의 중심지역으로 크게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와 목포를 연결하는 해저터널 프로젝트의 최대이슈는 보길도에서 제주도 구간 73km로 일본의 사이칸터널 54km보다 19km나 길어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 될 전망이다.
김영록 의원은 “목포-제주간 터널공사를 완공하게 되면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 해저터널 부문에서 세계적인 선도국가로 자리잡게 될 것이며, 해저터널 완공으로 연간 24조원에 달하는 교통혼잡비용을 포함하여 42조원에 달하는 사회적 비용이 감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년 14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향후 남북철도, 대륙철도시대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국가균형발전 수출성장을 위한 기술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국가적인 차원은 물론이고 제주도와 전남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