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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 예비신랑 진정식과 결혼 4일전 펑펑 눈물을 쏟은 사연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0.15 1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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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달 17일 결혼을 앞둔 10월의 신부 진재영 편이 15일 오전 9시20분 SBS<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 방송됐다.

이날 방송분에 따르면 과거 청순가련한 외모로 뭇 남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진재영은 사실 자신의 결혼이 이렇게 늦어질 줄은 몰랐다고 고백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결혼도 일찍 할 것 같았다는 게 그녀의 이야기.

순탄치 않은 연예계 생활을 이겨내고, 최근까지 악플로 마음 고생하던 재영을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며 결혼을 약속한 예비신랑은 4살 연하 훈남 예비신랑 진정식씨.
 
평소 재영에게는 애정표현도 잘 하지 않는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지만 이날 방송에선 신부를 위한 특별한 프러포즈를 손수 준비하기도.

이 때문에 프러포즈를 받는 재영은 물론이고, 예비신랑까지 눈물을 펑펑 쏟아 냈다.

평범하게 사는 것이 꿈이라는 예비부부의 한강 위에서 펼쳐진 예비신랑의 감동의 프러포즈가 방송을 통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축하한다” “행복하길 바란다”며 한 목소리로 축하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