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국정감사에서 정부의 희소금속, 희토류 비축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국회의원들의 지적이 제기된 후 희귀금속에 대한 정부대책 발표를 앞두고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앞서 2016년까지 2,500억원을 투입해 7만6000톤의 희귀금속 8종을 비축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부처협의를 거쳐 희토류를 포함한 '희귀금속의 안정적 확보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발표할 것이라 밝힌바 있다.
또한 15일 오전 지식경제부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확보 방안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원화성(대표 강동엽)은 지난 2008년 1월 198만 캐나다 달러(한화 약18억원)를 투자해 현재 캐나다 몰디브덴 광산개발권 지분을 21% 확보했으며, 지난해 4월 현지 합작 투자 법인에 대한 설립계약을 공시한바 있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채굴을 위한 파이낸싱 업무를 진행 중이며, 옵션 계약 내용이 최종적으로 완료되면 최고 한국측 지분 60%중 31.5%까지 지분을 확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대우증권은 각국 정부가 희소금속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광산 보유 업체 및 도시광산업 관련주들을 주목 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선승수 애널리스트는 “중국과 일본의 영토분쟁으로 야기된 희소금속 관련주들을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