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오미디어홀딩스(130960)가 상장 첫날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CJ오쇼핑에서 인적분할 후 15일 재상장한 오미디어홀딩스는 시초가 6만8700원을 형성한 뒤 오전 9시 48분 하한가까지 급락해 5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하락세는 오미디어홀딩스의 주가가 4만4000원 수준이 적당하다는 증권사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지주회사 격인 오미디어의 가치는 사업회사인 온미디어가 결정할 것"이라며 "3만3000원까지 하락하면 매수를 고려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 연구원은 지난 13일 "재상장 후 오미디어의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며 그 이유를 "CJ그룹 차원에서 미디어 계열사의 부가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이 있을 것이고 온미디어 소속 PP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