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에너지(096770)는 글로벌 수요증가와 유가와 정제 마진 강세로 인해 4분기 영업실적이 급등하며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 분석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김재중 연구원은 "현재 등·경유 마진 강세와 나프타(naphtha) 가격 상승세 등으로 윤활기유 판매(2011년 매출비중 4.1% 예상)도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전 세계 석유수요가 중국 등 개발도상국 소비 증가에 힘입어 최근 1년간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4255억원 보다 낮은 33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정기보수에 따른 매출손실과 종업원들에게 지급된 회사분할관련 격려금 등 일회성 비용 발생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회성 비용 반영전 3분기 영업이익은 약 4300억원으로 환율급등 효과(약1600억원)를 차감한 2분기 영업이익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66.8% 급증한 56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