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4일 기준금리 발표 소식이 전해지자 증권주와 보험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증권주는 3.3% 상승한 반면 보험주는 1.6% 하락했다.
유진투자증권 서보익 연구원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인식이 증권·보험주를 통해 표현됐다”며 “증권주는 저금리 기조 유지로 증시 유동성에 긍정적이지만 보험주는 운용이익률 하향 트렌드가 또 다시 연장될 것이라는 실망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증권주는 강세장(Bull-Market) 기대감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감안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며 “생명보험주는 금리 모멘텀이 2011년 이후로 지연될 것으로 보여 비중축소, 손해보험주는 2분기가 저점일 것으로 판단해 악재가 해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비중유지를 권고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