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원재 기자 기자 2010.10.14 22:29:46
[프라임경제] 주한 호주상공회의소(Australi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가 오는 2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2010 G20 비즈니스 어워드’ 시상식 및 축하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호주상공회의소의 ‘비즈니스 어워드’는 한국과 호주의 비즈니스 협력관계 증진에 있어서 성과와 기여도가 높은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2010 G-20 비즈니스 어워드’에서는 삼성물산, 대우 인터내셔널, GS리테일, 코클리어 코리아(Cochlear Korea), 존스 랑 라살르(Jones Lang LaSalle) 등을 포함해 최종 후보 16개 기업이 ‘최우수 중소기업상'(Best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 ‘올해의 투자상’(Investment of the Year), ‘최우수 서비스 기업상’(Best Services Company), ‘올해의 무역상’(Trade Excellence), ‘올해의 최우수 기업상’(Business of the Year) 등 5개 부문의 상을 두고 경쟁한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포스코와 맥쿼리그룹 (Macquarie Group)에게 특별상(Special Awards)을 수여하게 된다.
주한 호주상공회의소 회장 숀 로드리게스(Sean Rodrigues)는 “올해 비즈니스 어워드는 G-20 개최국으로서 한국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기에 열린다. 이러한 역사적 시점에 있어서 호주상의는 포스코와 맥쿼리그룹이 한-호주의 비즈니스 파트너쉽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사 특별상을 수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별상을 수상하게 될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는 세계 최대의 호주 원자재 구매기업”라며 “양국의 호혜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시상식을 개최하는 주한 호주상공회의소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존 워커(John Walker) 맥쿼리 그룹 회장은 “맥쿼리 그룹은 지난 10년간 한국의 금융서비스 산업발전에 이바지해 왔으며, 주한 호주 상공회의소로부터 특별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ANZ은행, A.T 커니(A. T. Kearney), 쉐브론(Chevron), KPMG, 맥쿼리 그룹, 포스코 등 기업들의 후원으로 열리는 ‘2010 G-20 비즈니스 어워드’에는 다수의 양국 주요 기업 임원 및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주한 호주상공회의소 웹사이트(www.austchamkorea.org)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