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진도군이 낚시를 관광산업으로 자원화하기 위해 전국 규모 낚시 대회를 연달아 개최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오는 17일(일) 조도면 일원에서 ‘제5회 진도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010년 한국어촌어항협회장배 한국기조연맹 제3전 토너먼트 낚시대회가 열린다.
또 지난 10월 2일(토)에는 전국 바다 낚시객들을 대상으로 제5회 문화체육관광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개최됐다.
특히 내년에는 제20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내년 10월경에 개최될 예정이다.
4면이 바다로 구성된 진도군은 낚시 마케팅을 통해 빼어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바다 자원을 제2의 관광 자원화로 추진 할 방침이다.
여기에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가족 단위 생활 낚시 레저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와 함께 전국 최고의 낚시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진도군은 청정 바다로 감성돔 등 다양한 어족자원이 풍부해 전국의 낚시 애호가들에게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천혜의 낚시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진도군은 풍부한 낚시 자원을 활용, 전국 단위 바다?민물 낚시 대회를 통해 낚시와 관광산업을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군은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는 낚시인들을 위해 갯지렁이 양식사업, 치어 방류는 물론 해양 낚시 공원을 조성해 더 많은 낚시인들이 진도군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도군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자연풍광이 수려하고 문화?관광명소가 즐비한 진도군은 낚시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레저장소”라며 “각종 낚시대회를 개최해 진도군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