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북구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각 동별 거점을 순회하며 자전거 바퀴 펑크 및 브레이크 고장 등을 무료로 수리받을 수 있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 운영은 자전거 이용자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생활 주변에 자전거 수리센터가 부족해 주민 불편이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북구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26개 동 주민센터 등을 거점으로 순회하며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전거 점검 및 고장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점검항목은 공기주입, 오일충전 등 점검서비스를 비롯해 펑크 및 브레이크 고장, 기어 세팅 등의 경정비 항목 등이다.
또한 북구는 오는 27일부터 북구청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국화전시회 기간 중 민원인 주차장에서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해 많은 주민이 자전거를 이용해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는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의 저변을 확대하고 자전거를 생활 속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1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림동 친수공원 내에 1300㎡ 규모의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을 설치해 오는 12월부터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