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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막걸리, 일본시장 공략 본격화

우리술, 일본 1000만불 수출 협약식 맺어

프라임경제 기자  2010.10.14 17: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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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산 막걸리가 일본시장에 본격 상륙한다.

업계 처음으로 HACCP설비를 갖춘 제2공장 준공식을 앞두고 있는 우리술(www.maggulli.com 경기도 가평 소재)은 우리술 JAPAN(대표 Handa Hiroyasu)과 1,000만불 수출협약식을 맺는다고 말했다.
   
 

이미 일본, 중국, 미국을 비롯한 14개국에 활발한 막걸리 수출을 해오고 있는 우리술은 이번 수출협약식으로 막걸리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려는 막걸리 세계화 사업이 상당한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식의 일본 파트너인 우리술 JAPAN은 우리술의 기존 공장에서 생산되는 막걸리를 수입해온 업체로서 올초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대형유통매장인 일본 4대메이저 백화점과 일본 최대편의점인 세븐일레븐, 까르푸 등과도 유통계약을 성사시켜 납품을 해오고 있었으며, 지난 7월에는 현지에서도 상당히 파격적인 것으로 알려진 일본 최대의 드럭스토아(Drug store)중 하나인 마츠모토 키요시(Matsumoto Kiyoshi)에도 막걸리의 입점을 성사시켰다.
   
 

한편, HACCP설비를 갖춘 제2공장에서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인 “톡쏘는 막걸리”외 “쥬시락”3종은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최고의 기술 자문 및 개발을 통해 제품의 차별화된 패키지와 디자인으로 기존 막걸리 맛에 사이다를 탄 듯한 맛을 추가하여 만들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우리술 박성기 대표는 “그 동안 우리 회사는 전통의 막걸리 제조방식을 지키며 막걸리 관련 신기술 연구·개발에 전념해온 회사로서, 앞으로도 우리 전통술 막걸리의 개발 및 연구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주)우리술의 기업모토인 「막걸리의 세계화를 추구하는 기업」이념에 맞게 더욱더 우리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