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강운태 광주시장과 이귀남 법무부장관은 15일 오전10시30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법질서 확립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식은 광주지역 주요 기관장, 광주선진교통문화범시민운동본부 회원, 공무원, 학생,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줄이기 범시민 다짐대회 행사와 함께 열린다.
참가자들은 협약식 이후 광천터미널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교통사고줄이기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생활현장의 법질서 업무를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나서고, 법무부가 법적․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스스로 법과 질서를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법질서 확립에 필요한 정보 공유, 다양한 공동 캠페인 프로그램 개발 협력 등 지속적인 교류 증진을 통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선 사회, 시민이 서로 믿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교통사고줄이기 등 선진교통문화 확립 운동을 중점 협력사업으로 선정하고 대대적으로 시민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시와 법무부는 지난 2008년 12월 실무협의를 통해 법질서 확립 업무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6월 ‘선진교통문화범시민운동본부’ 출범을 시작으로 12월 ‘교통사고줄이기 릴레이 행사’, 올 3월 ‘착한운전, 선진광주 선포식’, 10월15일 ‘범시민 다짐대회’에 이르기까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