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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스플레이 기술, 한국프로농구 재미 배가

잠실 실내체육관에 대형 정보표시 모니터 160대 연결, 최장 디지털배너 구축

나원재 기자 기자  2010.10.14 17: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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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잠실 실내체육관에 46인치(116cm) 대형 정보표시 모니터(LFD:Large Format Display) 160대를 가로로 연결한 세계 최장 디지털배너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개최되는 2010~2011 한국프로농구(KBL) 시즌에 잠실 실내체육관을 찾는 농구 팬들은 삼성전자 LFD 디지털배너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동적이며 흥미로운 디지털 응원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잠실 실내체육관 전체를 둘러싼 삼성전자 LFD 디지털배너는 전체 길이가 약 170m(167.8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디지털배너다.

   
▲ 이번 LFD 디지털배너는 전체 길이가 약 170m(167.8m)로, 농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디지털배너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농구 경기와 더불어 농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광고 효과의 획기적인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 9월 美 라스베이거스 특급호텔인 ‘M 리조트(M RESORT)’에 40인치(101cm) LFD 164대로 이루어진 가로 약 36m , 세로 약 1.6m의 세계 최대 규모의 비디오 월을 설치한 바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 박종갑 상무는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2010~2011 한국프로농구 시즌 개막과 함께 삼성전자의 최장 LFD 디지털배너를 통해 농구 팬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응원 경험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농구 경기 콘텐츠 제공으로 팬 서비스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설치와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디지털배너가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디지털배너 구축으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