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실존했던 시인 안드레아 셰니에의 격동적인 삶을 그린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가 오는 22일, 23일 이틀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제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다섯 번째 무대를 장식한다.
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사실주의 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여 19세기 후반 이탈리아 오페라 중 가장 뜨거운 열풍을 일으킨 명작 <안드레아 셰니에>.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서울시 오페라단이 합작해 한국 최고의 오페라를 선보인다.
공연 관계자는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실존 인물 시인 안드레아 셰니에의 격동적인 삶이 한편의 대서사시처럼 펼쳐진다”며 “또한 이 작품은 당시 서민들의 삶의 모습, 인간 내면의 감정을 현실감 있게 묘사해 ‘이것이 진정한 사실주의 오페라’라는 감탄이 터지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