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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인턴 93명 정규직 채용 성과

김선덕 기자 기자  2010.10.14 16: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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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지난 7월부터 구직청년과 구인중소기업의 인턴채용을 주선하는 ‘희망 청년인턴 프로젝트’를 추진, 93명의 정규직 채용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8억원을 들여 구인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실업자를 공모, 인턴 채용기업에 1인당 100만원씩 3개월을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시 3개월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86개 기업체에서 144명의 인턴이 채용됐으며 3개월간의 인턴 기간을 거쳐 무려 70개 기업에서 93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정규직으로 채용한 70개 기업은 업종별로 제조업 55개, 사회적 기업 7개, 법인 6개, 기타 2개 업체로 이중 제조업체가 전체기업의 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병재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시군 일자리센터가 기업과 청년을 직접 모집해 고질적인 청년층의 구직난과 구인기업의 구인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